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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KT가 계열사 지분 확보..장중 52주 최고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옴니텔이 탁구스타 자오즈민이 대표로 있는 중국 계열사 옴니텔차이나의 지분 25%를 KT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옴니텔은 전일 대비 270원(3.32%) 상승한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옴니텔 주가는 전날 뉴스 발표와 함께 주춤하기도 했지만 지난 18일부터 닷새연속 상승하며 호재를 선반영하는 모습이었다.


모바일방송 및 콘텐츠 전문업체인 옴니텔은 전날 KT가 옴니텔차이나의 구주 20%와 신주 6.7%를 인수하는 ‘지분양수도 및 증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옴니텔이 보유하고 있던 옴니텔차이나 지분 10% 등 총 20%의 구주 지분과 6.7%의 신주 지분을 인수해 옴니텔차이나의 지분 총 25%를 확보하게 된다. 옴니텔은 옴니텔차이나 지분 10%를 KT에 매각하고 옴니텔차이나의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화로 지분율이 40%에서 28%로 줄지만, 최대주주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KT라는 유력한 전략적 파트너를 유치함으로써 KT가 보유한 여러가지 모바일 솔루션 및 컨텐츠를 활용, 중국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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