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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9일 재상장...'우선 매수' <동양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29일 분할 상장되는 한진해운과 존속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2만8000원으로, 2만3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양사 모두 '매수'.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28일 "컨테이너 업체들의 적극적인 운임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사업회사인 한진해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분할 후 한진해운의 수급상황이 타이트해질 가능성도 있다"며 한진해운을 우선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에 대한 지분을 확대하고 한진해운홀딩스 최대주주들은 한진해운홀딩스의 지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한진해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진해운 지분을 한진해운홀딩스에 현물출자하고 한진해운홀딩스의 신주를 받아가는 공개매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한진해운홀딩스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해 한진해운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며 "한진그룹과 한진해운의 계열분리가 바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현물출자에 의한 공개매수 방식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럴 경우 한진해운홀딩스 신주발행에 따른 주가희석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한진해운(사업회사)에 대한 우선적 투자가 권고된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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