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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기농·친환경 먹거리 인기 급상승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웰빙트렌드와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로 경기침체에도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 전문기업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올가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제품들은 유기농,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에 비해 23~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농법을 바탕으로 한 신선식품이 매출 상위 기록


올해 올가홀푸드의 전체 매출 1위 상품은 ‘껍질째 먹는 친환경 사과’가 차지했다. 이 상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 13년 동안 사과 재배의 최적지인 경북 의성 지역의 동일 산지에서 체계적인 관리 감독하에 재배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맛, 당도, 안전성)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쌓고 있다.

올가 매출 상위 품목에는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이 많이 올라 있다. 올가의 채소와 과일은 국가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물론 풀무원 식품안전센터의 잔류농약 검사를 한번 더 거쳐 믿고 먹을 수 있다.


껍질째 먹는 친환경 사과 외에 유기농 완숙토마토와 유기농 호박고구마, 유기농 백미 등도 베스트 TOP 10에 랭크됐다. 유기농 명장으로 인정받은 10인의 ‘올가 마이스터’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 생산자의 얼굴과 연락처를 포장지 전면에 내세운 ‘명장 채소’들도 인기다.


또한 식품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무성장촉진제 사용에 동물복지제도까지 적용한 올가 한우도 전체 매출 3위에 오른 효자 상품이다. 올가 한우, 올가 방사 유정란, 올가 유기농 우유 제품은 여타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대가 약 30% 비싸지만,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으면서 판매율이 이전보다 약 50~60% 가량 높아졌다.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도 ‘친환경’ 이 대세


올가의 신선 식품 외에 여러 프리미엄 가공식품들의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L-글루타민산나트륨ㆍ합성착색료ㆍ합성보존료’ 3無첨가 원칙과 최소한의 가공 과정으로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보존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특히 유아 비만인구 증가와 첨가물 유해성 문제의 대두로 건강한 아이들 간식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간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올가 유기농 코코아 씨리얼 제품, 올가 유기농 딸기와 설탕으로 만든 딸기잼, 올가 자연방목 유기농 우유 등이 대표상품. 이들 상품들은 올가의 엄격한 상품 취급 기준에 따라 잔류농약, 중금속, GMO 검사 등의 품질 확인 분석을 통해 첨가물과 영양성분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돼 주부소비자 층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집중된 한 해인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도 인기였다. 신종플루 확산과 함께 면역력에 좋은 흑마늘진액과 도라지청 등도 매출이 증가했고 ‘슈퍼푸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블루베리 100% 주스도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올가 유자차는 전남 완도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친환경 유자와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건강차로 알려지면서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사업본부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니즈가 높아지면서 올가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확산을 위해 2010년에도 지역 밀착형 직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서초구 반포에 첫 ‘올가’ 매장을 오픈한 올가홀푸드는 현재 10곳의 직영점과 29개의 SIS(Shop In Shop) 매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www.orga.co.kr)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모든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국가공인기관의 까다로운 검증절차뿐만 아니라 ‘풀무원 식품안전센터’의 엄격한 잔류농약검사를 또 한번 거치는 등 자발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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