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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휘 세아베스틸 사장 부회장 승진

세아그룹 임원 18명 승진·보직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세아그룹의 스타 전문경영인인 이승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임원 18명에 대한 승진 및 보직발령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규동 한국번디 부사장, 하재우 세아제강 전무, 백시열 해덕스틸 전무가 각각 각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1950년생 범띠 CEO로 서울대학교 금속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30여년간 철강 분야에 몸담아온 전통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지난 1989년 부산파이프(현 세아제강) 이사를 시작으로 1995년 세아제강 기획조정실장을 거친 후 2003년말부터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만성적자였던 회사를 영업이익률 10%대의 흑자기업으로 변모시켰다.


특히 미래를 내다보고 자동차, 조선, 기계 등에 쓰이는 특수강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2004년부터 5년여에 걸친 단계별 시설투자를 단행해 85만톤 이었던 생산능력을 200만t으로 확대해 외국기업의 공격으로부터 내수시장을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장에 상주하다시피 하듯 현장경영에 매달려 직원들의 신뢰를 쌓았으며, 지금도 매주 공장을 돌며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실천하는 CEO로 알려졌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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