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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3지구①] 내년 2월 초 2124가구 일반분양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뉴타운이 돌아왔다. 1~2지구에 이어 3지구 공급이 내년 1월 시작된다.


은평3지구 일반분양은 21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도 청약전략 수립을 위해 분주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은평뉴타운은 이전에 공급됐던 물량에 이미 1억~2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되는 은평뉴타운 3지구는 2지구와는 달리 지하철 역에서는 대체로 멀지만 대부분의 단지가 우측으로 그림 같은 북한산 조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25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내년 1월 서울 은평구 진관내ㆍ외동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 2124가구(전용면적 84~166㎡) 규모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 545가구, 101㎡ 958가구, 134㎡ 357가구, 166㎡ 264가구 등이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으로 당초 2000가구 정도가 예상됐지만 원주민 특별공급 분이 예상보다 줄어 120가구 정도가 더 늘어났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원주민을 대상으로 특별공급 분을 접수 받았는데 예상보다 적어 일반분양 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H공사는 원주민 특별공급이 끝남에 따라 오는 29일 일반분양 관련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 특별공급을 거쳐 2월 초부터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뉴타운 3지구는 A(1ㆍ4ㆍ5단지), B(2ㆍ3단지), C(2-9ㆍ6ㆍ7ㆍ8단지), D(2-10ㆍ9ㆍ10ㆍ11단지) 4개 공구로 나뉜다. 이 중 AㆍB공구(3-1지구)는 은평2지구를 중심으로 왼편에, CㆍD공구(3-2지구)는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은평 3지구에서 공급될 일반분양 가구수는 B공구 308가구, C공구 1023가구, D공구 793가구 등 총 2124가구다. 나머지 A공구는 완공되는 시기가 조금 늦어 내년 상반기 정도가 돼야 분양될 예정이다.


대규모 분양인 만큼 시공사도 여럿 참여한다. B공구는 삼성물산과 한화건설, C공구는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D공구는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시공한다.


입주 시기도 단지별로 차이가 있다. BㆍD공구인 2ㆍ3ㆍ9ㆍ10ㆍ11ㆍ2-10단지가 2010년 6월로 가장 빠르고 C공구의 6ㆍ7ㆍ8ㆍ2-9단지는 2010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정도로 분양이 예정된 A공구의 1ㆍ4단지는 2010년 11월, 5단지는 2011년 8월 각각 입주가 시작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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