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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최동훈 감독,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개봉 첫날 15만 관객을 모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우치'는 개봉 첫날인 23일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15만 675명을 모았다. 개봉 하루 전 열린 전야 상영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20만 1682명을 기록했다.
이날 '아바타'는 전국 639개 스크린에서 18만 3703명을 모으며 '전우치'에 바짝 추격을 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전우치'와 같은 날 개봉한 '셜록홈즈'는 6만 6888명,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3만 4857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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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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