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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美 마샤스튜어트 컬렉션 론칭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광유리는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마샤스튜어트 컬렉션'에 선정돼 총 9종의 제품이 지난 11월부터 메이시스백화점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샤스튜어트 컬렉션은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샤 스튜어트 씨가 메이시스백화점과 손잡고 론칭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최고의 주방용품과 리빙제품만 까다롭게 선정하며, 품질과 브랜드인지도에 따라 선별 계약한다.

글라스락은 마샤스튜어트 컬렉션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850여개 전 점포에 동시 입점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수 국내 브랜드인 글라스락은 지난해 코스트코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미주 현지 주부들 사이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판매량이 급증, 올해 미주지역 수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550% 가량 성장했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미국 사회에서 크게 이슈화됐던 발암의심물질 '비스페놀A(BPA)' 논란에 따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라스락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마샤스튜어트 컬렉션 입점을 통해 현지 주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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