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OIL이 22일 수도권 지역 그룹홈 어린이와 교사 150명을 서울 여의도 63빌딩으로 초청해 '산타의 마법 같은 하루'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보호재단 'Save the Children'(회장 김노보)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S-OIL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짝을 이루어 케이크 만들기, 수족관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S-OIL은 전국 20곳의 그룹홈에 온풍기 등 난방 용품과 겨울옷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회사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성탄절을 맞아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참여했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방임,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육교사가 따뜻한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 시설이다.
S-OIL은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Save the Children'과 약정을 맺고 2007년부터 겨울철 난방 용품 전달 등 그룹홈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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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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