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유럽경제 내년 회복될 것이라 밝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87% 오른 5293.99로, 프랑스 CAC 40지수는 2.05% 상승한 3871.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 30지수 역시 1.70% 오른 5930.53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유럽의 경제가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밝힌 것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C는 유로존 회원국들의 경제가 내년에는 0.7%, 내후년에는 1.5%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을 보였다. 핀란드의 오토쿰푸(Outokumpu)는 도이치뱅크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5.7% 급등했다. 영국 유전개발기업인 케언 에너지(Cairn Energy)는 그린랜드에서 시추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4.66% 상승했다.
프랑스 항공 엔진 제조업체 사프란은 중국 항공사와 50억 달러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5% 주가가 올랐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Natixis) 역시 4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주가가 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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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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