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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자업업자 신용정보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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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개인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기업정보회사인 한국기업데이터(KED)와 제휴를 통해 내년부터 40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나 영세규모기업의 대표자에 대한 신용정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는 개인정보와 기업정보가 SOHO 정보로 통합되는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SOHO 스코어'도 산출할 수 있어 자영업자에 대한 입체적인 신용정보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SOHO 서비스'는 SOHO 리포트 서비스, SOHO 스코어 서비스, 조기경보서비스 등 크게 세가지로 구성돼 있다.


SOHO 리포트 서비스는 대출정보와 카드정보 등 개인정보와 사업체정보를 통합해 보고서 형태로 보여주며, SOHO 스코어 서비스는 자영업자의 개인신용정보와 사업체정보를 통합해 신용평점과 등급을 산출해 제공한다. 또한 조기경보서비스는 연체나 신용등급이 과다하게 하락했을 경우와 폐업됐을 때 알람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가 가지는 의미는 개인정보와 기업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SOHO에 특화된 신용판단 기준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SOHO의 신용도 변화를 매일매일 모니터링하고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것.


김용덕 KCB 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SOHO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가공·제공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SOHO 신용정보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진정한 의미의 신용사회 구현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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