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신지애(21ㆍ미래에셋ㆍ사진)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여자선수에 뽑혔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GWAA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신지애를 여자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남자부문에서는 불륜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타이거 우즈(미국), 시니어부문에서는 로렌 로버츠(미국)가 각각 뽑혔다. GWAA는 매년 남자와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최우수선수를 선정한다.
신지애는 GWAA 투표에서 105표(52%)를 받아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ㆍ85표)를 20표 차로 제쳤다. 신지애는 시즌 막판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 오초아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올해 3승을 달성하고 시즌 최저평균타수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고른 활약을 펼친 것이 이번 수상에 큰 힘이 됐다.
남자부문에서는 우즈가 84%(168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통산 10번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우즈에 이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20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양용은(37)도 13표를 받았다. 시니어부문 수상자 로버츠(111표ㆍ55%)는 챔피언스투어에서 올시즌 3승을 올린 선수다. 시상식은 내년 4월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