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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이준기, 눈물연기는 물론 분노연기까지 완벽소화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이준기가 분노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준기는 17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에서 자신의 죄를 남에게 뒤집어 씌우고 떳떳하게 나선 일두(최정우 분)에 분노하는 도혁의 캐릭터를 120% 표현해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결을 살인한 진범으로 칠성(주진모 분)의 수하가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 하는 도혁(이준기 분)과 용덕일보 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의 존재조차를 몰랐다고 대답한 일두가 아이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에 기자들을 대동하고 찾아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본 도혁은 분노를 느끼며 그에게 덤벼들지만 해성(엄기준 분)에게 가로막힌다.

재인(윤소이 분)은 해성에게 일두를 다시 잡겠다고 강력히 말하고, 해성은 그런 재인에게 자신의 앞길을 막으면 가만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준기는 극 중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는 물론 분노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폭넓은 연기영역을 과시했다.


한편 '히어로'는 용덕일보와 대세일보의 제2라운드를 본격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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