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399,301,0";$no="20091217073046287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대만 여군이 숙소에서 상의를 들어 브래지어까지 내보이는 모습 등이 담긴 이미지가 인터넷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만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20대 초반의 앳된 여군들이 속옷을 드러내 보이고 동성 간 키스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가운데 손가락으로 욕설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사진도 있다.
군에서 사용이 금지된 디지털 카메라로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금지된 흡연과 휴대전화 이용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pos="C";$title="";$txt="";$size="397,298,0";$no="200912170730462874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대만 연합병참사령부(聯勤總部) 소속 행정관 천쉐웨이(22) 중사가 지난해 병참학교 졸업식 때 동료들과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놓은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인터넷에 유출시킨 뒤 급속히 유포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몇몇 남자 군인의 근무 중 성행위 장면을 담은 이미지가 유포돼 당사자들이 징계 받은 지 얼마 안 돼 발생한 것으로 현지인들은 군기가 문란해진 게 아니냐며 성토하고 있다.
병참사령부의 류즈젠(劉志堅)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에서 “군 내부 관리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인 민진당의 차이황랑(蔡煌瑯) 입법위원은 “군기문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군인들이 스트립 댄서처럼 행동하지 않는가”라고 질타했다.
파문이 커지자 천 중사는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그는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