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삼성SDS도 해외실적 성장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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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IT서비스 업체 중 최초로 상장된 SK C&C(대표 김신배)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동종업계 경쟁사인 LG CNS, 삼성SDS 등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K C&C의 주가는 지난 15일 4만8700원으로 한달여동안 36.61%의 상승률을 기록, 새내기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ㆍ인도 등지서 대규모 해외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SK C&C 자체 순이익만 내년에 89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SK C&C의 올해 해외사업 수주액은 5000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 수주 등에 기반한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는 평가다.
동종업계 경쟁사들도 해외 수주 등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외시장에서 LG CNS는 전일까지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며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생명(계열사) 상장 추진 소식 프리미엄 등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2일 연속 21.5%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삼성SDS와 LG CNS도 올해 해외 수주액이 각각 3억5000만달러, 1억9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SDS는 올초 중국ㆍ중동ㆍ남미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도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시장 개척 전략이 실효를 거두면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해외수주액을 기록했으며 향후 5년내 해외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절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장외시장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프리스닥(PRESDAQ) 정인식 대표는 "삼성SDS의 경우 내년 1월 삼성네트웍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최근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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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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