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4대강 사업 예산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지도부로 하여금 협상에 나서도록 촉구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4대강을 하겠다는 유연한 태도로 입장을 바꿔준다면 바로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pos="C";$title="이강래";$txt="";$size="510,313,0";$no="20091029101314393385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협상과 토론을 통해 풀 용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대통령이 협상이 가능하도록 숨통을 트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의 80%가 반대함에도 대통령 고집 때문에 한다면 역사적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수자원공사의 대운하 사업을 반대하지만 국가하천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나머지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 "결코 어떤 경우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 통과에 맞서 싸우기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없으려면 이 대통령의 빠르고 현명한 판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의 올바른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