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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톨가카시프와 공연 실황 24일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서태지와 톨가 가시프가 협연한 'The Great Seotaiji Symphony' 라이브 음반이 24일 발매된다.


지난 2008년 9월 27일 상암 경기장에서 3만 5000여명 앞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공연 실황이 고스란히 앨범에 담긴 것.

이번 발매되는 음반은 두 장의 CD와 공연 현장 사진이 담긴 50 페이지 정도의 부클릿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최고의 사운드를 고집하는 서태지가 직접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 것이다.


연주곡과 더불어 ‘T’ik T’ak fantasia(환상곡)’, ‘난 알아요 아다지오’ 등 총 16곡이 담겼다.

톨가 카시프는 “한국의 유명 음악인인 서태지 밴드와 함께 공연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경력에 있어서도 큰 획을 긋는 일이었다. 서태지와의 작업은 언어를 넘어 음악을 통한 의사소통이 너무도 잘 이루어졌으며, 그의 음악은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행복을 주기에 그런 점에서 그와 그의 음악을 매우 존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이 매우 즐거웠으며, 이로 인해 받은 감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태지 심포니는 많은 8집 활동 가운데에서도 ‘보석’과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음반을 통해 록과 클래식이라는 언뜻 상반된 장르가 만나 얼마나 조화로운 사운드를 이루어내는지 느껴볼 수 있다. 록이 가진 강렬함과 클래식의 웅장한 사운드가 하모니를 이루어낸 그 참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실험정신으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공연실황을 담았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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