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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투자자신뢰 3개월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유럽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독일의 투자자신뢰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유럽경제연구소(ZEW)에 따르면 12월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는 지난달의 51.1에서 50.4로 떨어졌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을 소폭 웃돌았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닉 매튜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경제 회복세는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지난주 일어난 그리스 사태로 투자자 신뢰가 더욱 위축됐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적자 문제로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강등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유럽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며 유럽 지역 국가들의 재정 건전성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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