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전문자격사 규제 완화, '제로섬' 아닌 '플러스' 게임"
$pos="L";$title="";$txt="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5일 오전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내년도 경제운용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size="250,394,0";$no="20091215095509190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서비스산업의 선진화가 중요하다”며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다.
허 차관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초청으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산업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 관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허 차관은 “(구조조정 등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밀려난 인력이 서비스 분야의 생산성이 낮은 쪽으로 가는 건 의미가 없다. 교육, 의료, 관광, 법률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의 진입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진입규제를 완화하는 건 돈이 들지 않고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반대론자들은 새로운 진입이 생기면 일자리가 없어지는 ‘제로섬’ 게임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사실 이건 ‘플러스’ 게임”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자본이 들어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 차관은 향후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방향과 관련해선 “이제 ‘위기’는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세계경제의 기본질서가 바뀌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내년부턴 위기극복에서 성장기반 확충 쪽으로 점차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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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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