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옴니시스템과 피에스텍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0대 기술 로드맵에 'MEF 스마트그리드 로드맵'이 포함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은 청청에너지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국, G8 등 17개 주요국으로 구성된 포럼이다.
14일 오후 1시1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일 대비 245원(6.97%)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스텍(1.8%)과 누리텔레콤(0.95%) 등도 코스닥 지수 대비 상승폭이 크다.
스마트그리드 기술로드맵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신재생 및 전기자동차 등 저탄소 녹색기술의 대량 보급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점차 중요시 되고 있는 온실가스 절감에 있어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선행해야 한다는 로드맵이 확정된 만큼 세계적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이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세계 표준이 된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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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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