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서 '판매'도 직접
$pos="L";$title="";$txt="";$size="310,182,0";$no="200912140928413153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인터넷 검색업체 공룡 구글이 휴대폰 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자신들의 브랜드를 내건 '구글폰'을 내년에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뜻을 밝힌 것.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내년에 선보일 구글폰의 이름은 넥서스원(Nexus One)으로, 하드웨어 제작만 대만 전자업체 HTC가 맡게 되고 디자인 등의 모든 소프트웨어 운영시스템 및 제품 판매는 구글이 직접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넥서스원의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넥서스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넥서스원을 구입한 후 별도로 통신사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번 넥서스원 출시는 구글의 통신산업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구글은 휴대폰 제작 및 판매에도 뛰어들면서 휴대폰 브랜드로서의 구글 이미지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2년 전 안드로이드를 선보인 구글은 이후에도 지메일과 구글 맵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자 온라인 광고 사업도 확장했다.
그러나 최근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되자 구글은 아예 이번 기회에 자체 브랜드를 내세우는 방안까지 마련하게 된 것. 이에 전문가들은 구글의 시장진출이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무선통신 사업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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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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