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
1968년 제작된 영화 '스피릿츠 오브 더 데드(Spirits of the Dead)'는 '검은 고양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등으로 익숙한 미국의 추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각기 다른 세 소설을 세명의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가 연출한 마지막 에피소드 '토비 대밋(Toby Dammit)은 백미로 꼽힌다.
영화는 알콜중독자 영화배우 토비 대밋(터렌스 스탬프 분)이 영화에 출연한 대가로 받은 페라리를 타고 달리던 중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장면에서 나오는 황금색 페라리는 카로체리아 판투치가 디자인한 것으로 최근 실물로 구현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페라리'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바로 'P540 슈퍼패스트 아페르타(P540 Superfast Aperta)'가 주인공이며 소유주는 케이블TV를 처음 고안한 존 월슨의 아들 '에드워드 월슨'이다.
총 제작기간은 14개월. V12 6리터 620마력 엔진과 F1 타입의 6단 기어가 장착됐다. 길이는 4731mm, 폭은 1954mm, 높이는 1300mm, 휠베이스는 2750mm.
최근 이 멋진 차량을 전달받은 에드워드 월슨은 "토비 대밋을 보고 나만의 페라리를 갖겠다고 다짐해다"면서 "내 생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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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던 날]"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페라리!"](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0912131105538746603A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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