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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2월 극장가가 혼전세에 접어들었다. 할리우드 영화 '뉴문'의 단독 질주를 또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 '모범시민'이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영화 '여배우들'과 '시크릿'이 맹추격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금요일인 11일 하루 동안 '뉴문'은 8만 5324명으로 1위를 지켰고 10일 개봉한 '모범시민'이 6만 9694명으로 바짝 뒤를 쫓았다.
국내영화 두 편의 흥행세도 만만치 않다. '모범시민'과 함께 10일 개봉한 '여배우들'은 이날 5만 5883명을 모았고, '시크릿' 또한 이들 영화에 크게 뒤지지 않으며 5만 2001명을 동원했다.
그 뒤를 '2012' '닌자 어쌔신' '홍길동의 후예' '백야행'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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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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