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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소비자심리지수 73.4 '세달만에 상승' (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실업률 상승이 다소 진정되고, 소비지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세 달 만에 오름세로 반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2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3.4로 집계됐다. 지난달 67.4에 피해 크게 상승한 기록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68.8도 웃도는 결과로 소비자들이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은 소비자 심리지수 증가가 내년의 미국 경제를 안정적인 회복세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UFJ의 크리스 루프키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내년도 미국 경제에 파란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들이 정리해고를 줄이고 있다”며 “실업률이 빠르게 감소하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2월 최종 소비자 심리지수는 이달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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