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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2011년 순익 흑자전환 가능?<삼성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증권은 11일 이수앱지스 탐방보고서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는 클로티냅 매출 본격화와 고셔병 치료제 ISU302의 브라질 출시가 주요변수"라고 밝혔다.


클로티냅은 항혈전 항체치료제 리오프로(Reopro)의 바이오시밀러로 2007년 국내 최초로 상업화된 항체치료제다. 조은아, 김은지 애널리스트는 "제한된 국내시장 크기(최대 연간 150억원)로 클로티냅은 인도, 요르단 중심의 중동국가, 브라질 등 해외시장이 주력시장"이라며 "국내시장은 최근 고가약 처방에 대한 정부감시 심화로 매출이 부진해, 관련된 이슈가 해결될 때까지는 정상적 매출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ISU302는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 임상 1, 2상을 면제받고 2010년 2분기부터 임상 3상을 시작, 2011년부터 브라질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앱지스는 내부적으로는 2011년 순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에서 제공한 2010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70억원과 영업손실 69억원"이라며 "2011년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월 286억원 유상증자는 시설투자에 53억원,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121억원,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에 112억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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