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국의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예상 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7.6% 줄어든 32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무역적자 예상치 368억달러 보다 감소한 규모다.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6개월째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2.6%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미국산 반도체와 항공기, 자동차에 대한 해외수요가 늘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약세로 인해 수출 증가세가 수개월 동안 수입 속도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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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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