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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로지스 첫 내한공연, 슬래시를 대신할 기타는?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오는 13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 미국 하드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컬리스트인 액슬 로즈와 기타리스트 슬래시는 건스 앤 로지스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들이지만 슬래시는 이미 1996년 공식적으로 밴드를 떠났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 그 자리를 대신할 기타리스트에 관심이 모인다.

공연기획사인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에도 수차례 슬래시를 대신할 기타리스트에 대한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DJ 애시바(DJ Ashba)가 그 자리를 대신해 기타를 연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DJ 애시바는 미국 인디애나 출신이며 슬래시 못지않은 외모와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그는 키스, 마릴린 맨슨, 건스 앤 로지스 등의 공연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빠르고 정확한 속주와 스위치 온-오프 기법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천재적인 연주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곡 능력도 뛰어나 하드록 밴드 머틀리 크루의 앨범인 '세인트 오브 로스엔젤레스(Saint Of Los Angeles)'의 공동제작을 맡기도 했다. 머틀리 크루의 베이시스트인 니키 식스와는 밴드 식스 AM(Sixx AM)을 결성해 빌보드 록 차트 2위에 오르는 성과도 얻은 바 있다.


DJ 애시바는 "건스 앤 로지스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액슬 로즈는 이번 투어를 위해 최고의 밴드를 구성했다"라며 자신감을 직접적으로 내비쳤다.


한편 건스 앤 로지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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