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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배우 강동원이 한국사회에서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엄격한 도덕적인 잣대'라고 털어놨다.
10일 삼청동의 한 까페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난 강동원은 "한국에서 배우로 인기를 얻어 활동을 하는 데 가장 힘든 점은 너무 도덕적으로 곧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안하냐. 모든 것을 통일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강동원은 쇄도하는 인터뷰 등을 고사해 신비주의 콘셉트가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나서서 붙임성있게 하는 성격이 아니다. 남들이 친근하게 느껴서 다가오면 경계를 하게 되고 도망다니곤 했다"고 말했다.
또 "밖에 나가서 편하게 술을 마시고 싶기도 한데 잘 안되고 그래서 주로 집에 있곤 했다. 하지만 '전우치'를 찍으면서 배우 분들과 어울려 술도 마시고 의논도 하고 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강동원은 최근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이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들어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배우활동과 사생활이 철저하게 분리됐으면 한다"면서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또 "최근 가족들이 사는 집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서 힘들었다. 지금도 가족들이 힘들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전우치'에서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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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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