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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노래 잘 못해서 노래연습이 가장 어려웠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한채영이 영화 '걸프렌즈' 촬영 과정에 대해 "친구들과 놀러간 듯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배수빈을 포함해 좋은 여자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부르는 것을 쓰는 것으로 알고 촬영 전부터 연습을 많이 했다"며 "그 부분이 제겐 굉장히 큰 숙제였고 제가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니라서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저 자신도 만족할 만큼 불렀던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한채영은 이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극중 진은 감정의 고저 차이가 심한 인물이라서 저 자신이 쾌활한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그 인물만큼 감정을 끌어올리는 게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촬영 과정이 즐거워서인지 그만큼 기분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연인으로 공유하다 절친한 사이로 변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강혜정은 회사 동료 진호(배수빈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송이 역을 맡았고 한채영은 진호의 첫사랑인 유부녀 진을 연기했다. 진호를 좋아하는 당돌한 여자 보라 역은 허이재가 맡았다.


'홍반장' '해바라기' '정승필 실종사건'의 강석범 감독이 연출한 '걸프렌즈'는 17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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