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과천에 들어선 '래미안슈르'. 정부의 주택 품질만족도 조사 대상 단지 중 하나인 이곳은 아름다운 조경 등으로 지식경제부의 'GD'로 선정되기도 했다.";$size="550,825,0";$no="20091209143805185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래미안' 브랜드 론칭 10년을 앞두고 삼성건설에 경사가 났다.
삼성건설이 2년 연속 정부 차원의 주택품질 만족도 우수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삼성건설은 특히 이번에는 10개의 우수업체 중 최우수업체로 뽑혀 '래미안' 브랜드가 이미지만이 아닌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과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를 얻게 됐다.
더욱이 삼성건설은 NCSI에서 10년째 품질을 인증받았지만 정부 공식 조사를 통해 2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만족도 조사는 실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부공간 설계와 시공 상태, 디자인과 공간구성, 주민 편의시설,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 등에 걸쳐 실제 살고있는 입주민의 평가를 받는다. 생활속에서 주택의 안팎을 속속들이 아는 소유자들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셈이다.
삼성건설은 그동안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상품을 내놓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주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21세기 주택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는 아파트 생산에 나섰다.
'21세기 주택위원회'는 분양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방문, 설계와 디자인, 배치, 인테리어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회사측과 함께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지난 2008년 한해동안 12개 프로젝트에 253건의 개선안을 제시, 이중 100건에 달하는 주부들의 실용적 아이디어가 현장에 반영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10월까지 가재울 3구역을 비롯, 래미안광교, 안양덕천 등 7개단지서 총 138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중 62건이 반영됐다.
입주 후에는 '래미안 헤스티아' 서비스로 입주민을 돕는다. 집진드기제거와 외부새시 청소 등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대상 단지였던 래미안답십리와 과천래미안슈르는 뛰어난 실내외 인테리어와 조경 등으로 다양한 화제를 낳았다. 래미안슈르의 경우 대단지의 특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건축, 다양한 나무와 꽃으로 꾸며진 조경 등 단지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GD'(Good Design)로 선정됐다. 래미안답십리도 역시 GD로 선정됐다.
삼성건설은 이번에 최우수 주택품질만족도 건설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책임있는 주택업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주택사업본부장이 직접 정부의 품질만족도 조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챙겼다"면서 "정부의 만족도 최우수업체 선정은 브랜드 가치 차원에서 고무적인 만큼 대표적인 주택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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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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