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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나눔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이 8일 국회의원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9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해 최근 이어지는 수상 행진을 다시한번 이어갔다.


국회가 후원하는 ‘2009 대한민국 나눔 대상’은 지난 1년간 기부활동에 선도적 역할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한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개인과 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구청장은 취임 후 기존의 저소득 지원사업을 ‘중구 행복더하기’로 브랜드화 하여 차상위 200%까지 확대하는 등 지금까지 총 90억원을 모금, 82억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구 행복더하기’는 1300여 중구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를 비롯 방문간호사 1인1동제, 1사1동 자매결연 등 특색 있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보건복지가족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의 벤치마킹 연구 대상으로 발전하는 등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최근 장기 불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중구는 정부 지원과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으로 저소득층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구청장은 지난 9월16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55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했으며, 10월22일에는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효도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장한어버이상’ 시상식에서 ‘효’를 실천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효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10월27일에는 대종상영화제 사무국 주관으로 용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7회 영화의 날’ 행사 및 ‘제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에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지난달 7일에는 문화예술발전공로대상인 ‘2009 대한민국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하였고, 20일에는 ‘제7회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수상행진을 계속 해왔다.


2009년 한 해 동안 서울 중구는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 관광특구 평가 최우수구 선정 등 현재까지 39개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27억29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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