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벨기에 국적항공사인 브뤼셀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에 새로 가입했다.
이 동맹의 국내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9일(현지시각) 벨기에 그랑플라스에서 브뤼셀 항공의 공식회원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브뤼셀 항공은 지난 2006년 SN브뤼셀항공과 버진익스프레스의 합병으로 설립됐으며 총 51대의 항공기, 국내외 69개 도시를 취항하는 벨기에 최대 항공사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0월 콘티넨탈이 가입한데 이어 이번 가입으로 총 26개가 회원사를 거느리게 됐다. 총 175개국 1077개 도시에 하루에 1만9700편을 운항하는 최대 항공동맹인 셈. 연간 수송객수만 6억350만명에 달한다.
아시아나는 "브뤼셀 항공과의 마일리지 제휴로 적립 및 보너스 항공권 탑승, 상호 라운지 이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유럽지역 연계노선망 확충, 양사간 좌석공유,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제휴 등을 통해 서비스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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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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