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열 대표 체제 출범...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등 슬림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공항철도의 운영 회사 '공항철도'가 '코레일공항철도'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달 27일 코레일에 인수된 공항철도는 코레일공항철도로 사명개명과 함께 하승열 대표이사 체제가 새로 출범했다.
이어 지난 7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4본부 3부 2사업소 23팀에서 4본부 16팀으로 단순화ㆍ슬림화했다.
특히 16개팀 팀장을 내부공모로 뽑고 팀장이 팀원을 드래프트(Draft)를 통해 직접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결재단계를 축소하는 등 직무 및 성과중심으로 통ㆍ폐합했다"며 "고객만족 및 수익창출형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기술본부와 용유차량기지를 통합하여 현업중심으로 전진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인천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 개통 후 대규모 적자로 인해 민간투자자에 대한 국고 보조금 지출을 계속해 오다 논란 끝에 코레일로 전격 인수되면서 사실상 '국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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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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