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진테크는 8일 반도체 장비분야의 국책과제인 공동 구매 연계형 Boron Doped LPCVD 증착 장비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산업 분야 핵심 원천 기술 상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6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기간 3년(2009. 12 ~ 2012. 12)간의 과제수행을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09년도(1차 년도) 구매 연계형 기술계발에서 유진테크가 지원 받는 총 사업비의 규모는 정부출연금을 포함한 46억원으로 반도체 장비 상용화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유진테크가 선정된 국책과제는 공동 구매 연계형 과제로 국내 반도체 소자 제조 기업이 제시하는 장비의 사양을 여러 반도체 소자 제조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해 개발된 장비를 활용 가능한 많은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박태성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수요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공동구매를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장비의 교차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내 장비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화하고 대형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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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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