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대상 '행복나눔 PC'기증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유휴자원을 재활용하고 IT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총 1400대의 PC 및 모니터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재단 해바라기홀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서 SK텔레콤은 데스크탑PC 900대 및 LCD모니터 500대를 행복나눔재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 한국 컴퓨터 재생센터에 기증했다. 기증한 컴퓨터는 해당 사회복지기관의 사업 지원 및 IT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 용도로 사용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기증한 PC 및 모니터는 상담용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발생한 유휴장비다. 회사측은 유휴장비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면서 소외 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Green IT'를 실천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하드 드라이브 포맷 및 소프트웨어 재설치 등 장비를 점검하고, 컴퓨터 외관 세척 및 배송까지 지원하는 등 수혜자들이 PC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PC기증 외에도 시민단체, 대학교, 중고기업 등에 통신장비 및 PC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중고 휴대폰 수거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서정원 SK텔레콤 CSR담당 임원은 “이번 행복나눔 PC 기증은 유휴 장비를 기증함으로써 ‘Green IT’를 실천하는 동시에, IT활용 기회를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함께 소외계층의 정보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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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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