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대만 주요 패널사인 CMO사에 LED TV용 프리즘시트인 UTE32를 공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대만 주요 패널사인 A사도 같은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어 조만간 대만향으로 프리즘시트 수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CMO사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프리즘시트 1장에 마이크로렌즈시트 2장으로 3장이 한 세트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CMO에 공급되는 프리즘시트는 기존의 UTE32D를 한 층 업그레이드한 ‘UTE32F’라는 제품으로 LED TV에서의 프리즘시트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10년 이후부터 TV시장이 LED TV가 대세가 된 가운데 모든 패널사들이 LED TV 패널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에서 미래나노텍이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LED TV용 프리즘시트 독주체제를 견고히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나노텍은 현재 일본 대형 TV업체인 S社에도 LED TV용 프리즘시트 5개 모델에 대한 샘플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2010년도 공급물량과 가격을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고객사에 공급될 물량은 국내 S사에 공급되는 물량과 맞먹는 대규모 물량”이라며 “고객사 제품테스트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고객사와 협의가 완료되고, 공급물량이 확정되면 언론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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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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