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이 그린홈 건설을 본격화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7일 구자균 LS산전 사장과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공동 추진키 위한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사업 협력추진'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신축 또는 개보수하게 되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 '그린 건축물'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S건설은 창호나 단열재 시공, 공조 시스템 개선 등 에너지절약형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을 짓고, LS산전은 여기에 지능형 분전반(SCP)과 스마트미터,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시스템, LED조명 등 스마트그리드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절약 기술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청정에너지·친환경기기 도입으로 환경 규제 완화 ▲소비자 선호도 상승에 따른 건물 가치 상승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했다.
스마트그리드와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된 그린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의 70~90%까지 저감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및 빌딩 부문은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27%를 차지하고, 이 분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그리드와 건축물 에너지절약 기술 접목될 경우 획기적인 수준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양자간 공동협력을 통해 사례 발굴과 경험 축적이 될 경우 사업영역 확장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os="C";$title="";$txt="◆허명수 GS건설 사장(오른쪽)이 구자균 LS산전 사장과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절약형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다지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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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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