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 (구청장 김재현)가 빗물펌프장에 근무하는 전기·기계 전문 인력을 겨울철 업무비수기인 내년 2월까지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의 전기시설 점검에 투입한다.
구는 이를 통해 전기설비에서 유발될 수 있는 누전·감전·화재 등 전기사고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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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점검대상은 경로당 등 노인시설 18개 소와 등 평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안전 점검을 받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180가구 등 총 198개 소다.
사업에 투입될 전문 인력은 전기기사 소방기사 보일러·위험물취급기사 등 실무기술자14명으로 이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전기분전반 전기배선 조명기구 콘센트 스위치 보일러 세면대 수도밸브 기타 위험시설 일체를 점점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화재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기록 관리하며, 보수나 수리가 불가능한 중대한 사항은 사진촬영 후 사후 관리한다.
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시설 관계자가 제공시에 정비함을 원칙으로 하고, 미제공 자재는 구 보유자재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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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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