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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2010년 예산 심사 착수...난항 예상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내년도 예산 심사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 질의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4대강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가 워낙 커 심사 초반부터 진통이 예상된다.

4대강 예산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소위에서 통과됐지만 예결위와 국회 본회의 등 민주당의 대응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방한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로부터 특별연설을 들은 뒤 계류중인 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종합정책질의 3일간(7일부터 9일까지), 부처별 심사기간은 4일간(10일부터 11일, 14일부터 15일) 진행되며, 16일부터 계수조정소위 심사가 진행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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