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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2'까지 예약판매 매진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펜(PEN) E-P2'가 지난 3일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4시간 만에 초도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E-P2 예약판매는 올림푸스 직영점인 강남점, 코엑스점, 그리고 자회사 미오디오 사이트에서만 선착순으로 실시됐다. 온라인 채널의 경우 예약판매 시작 45분만에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3번이나 마비되기도했다.

전화와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이 직영점으로 몰려 오전 한 때에는 예약구매를 위해 사용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은 기존 버전인 'E-P1' 예약판매 매진에 이어 'E-P2'도 매진현상이 발생하자, PEN 물량 공급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예약구매자들에 한해 PEN 전용 렌즈군(17mm, 14-42mm)을 포함해 전용 어댑터(MMF-1), 전자 플래시(FL-14), 광학식 뷰파인더(AS-VF1) 등 PEN 액세서리 제품군을 20% 할인가에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기존 버전인 E-P1은 일본 본사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물량이 판매 당일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되고 있으며 올림푸스는 다른 국가에 비해 국내 공급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번 새로 출시된 PEN E-P2는 블랙 색상의 모델로 카메라 바디에 기존에 없던 액세서리 포트를 장착, 새로 개발된 고화질 144만화소의 착탈이 가능한 전자식 뷰파인더인 ‘라이브 파인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한국의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이번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PEN E-P2는 단순한 E-P1의 후속 제품이 아닌 다른 콘셉트를 가진 또 다른 PEN"이라며 "이제부터는 PEN E-P1과 E-P2를 동시에 마케팅하면서 PEN을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대명사로 포지셔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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