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청서 월드비젼서 지원받아 1000명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월드비젼(회장 박종삼)에서 보조급식 1000세트를 지원 받아 올 연말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월드비젼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들을 돕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설립돼 국내에서 첫 사업을 시작으로 '사랑의 빵' '기아체험 24시간' 등 자체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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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 월드비젼에서 지원하는 보조급식은 1회용 인스턴트식품 5종(시골떡국, 쌀 떡볶이 2종, 비빔쫄면, 생우동 포장식품)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아동 560명, 지역아동센터와 가정위탁아동 440명 에게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월드비젼에서 은평구에 지원하는 보조급식 전달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본관7층)에서 지역아동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방민성 가정복지과장은 “지난 5월 월드비젼에서 추진한 서울 하이페스티벌 ‘사랑의 동전밭 만들기 행사’에서 총 모금액 3억3000만원중 지역내 종교와 직능 단체, 보육시설 등이 참여, 22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모금된 성금은 결식아동을 위해 은평구 역촌동에 2010년 2월 착공 8월에 완공예정인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설립’에 쓰여 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평구청 가정복지과(☎35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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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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