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벤 버냉키 의장은 출구전략이 신중하게 결정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임과 관련해 상원 금융위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한 버냉키 의장은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은 신중한 분석과 판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구전략은 시장과 경제 회복에 맞춰 점진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구전략은 고용창출과 물가안정을 모두 이루어질 수 있는 방식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의 의장 임기는 내년 1월말까지로 연임이 결정될 경우 임기가 4년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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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서 미 의회는 Fed가 금융위기를 막기 못했으며 금융위기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에도 실패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Fed의 권한이 지나치다며 은행 감독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버냉키 의장은 "Fed의 정책을 통해 가계에 330만 건의 대출을 제공했으며 중소기업이 48만 건의 대출을, 대기업이 10만 건의 대출을 받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했으며 경제성장률은 완만한 상태"라며 "우리의 임무가 완료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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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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