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3분기 노동생산성이 6년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미국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연율 8.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9.5%와 시장 예상치 8.5%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발표된 3분기 노동비용은 연율 2.5% 감소했다. 이 같은 노동비용 감소는 인플레 압력을 낮추는데 영향을 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딘 마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거에는 고용 증진 없이 이 같은 생산력을 유지할 수 없었다”며 “기업들이 고용과 근무시간을 늘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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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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