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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80일' 檢 특별근무체제 돌입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검찰청 공안부(신종대 검사장)는 제5회 지방선거를 180일 앞두고 3일부터 이틀 간 법무연수원에서 전국의 선거범죄 전담검사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연수 워크숍'을 개최하고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4일부터 1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전담수사반이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공안범죄 과학수사지원팀 및 선거범죄 정보분석팀을 운용하고,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제를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달 중으로 공직선거법 벌칙해설서를 발간하고, 후보자 등을 상대로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선거법 내용을 알리는 '알리미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발생한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총 170명이 입건돼 70명(구속기소 1명)이 기소됐으며, 37명은 불기소 처분, 63명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고 시기별 예상범죄 맞춤 대응을 통해 '선거에서 반칙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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