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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비중 48%…데스크톱 자리 위협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국내 PC 시장에서 노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48%에 이르러 데스크톱PC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IDC가 지난 3분기 국내 PC 시장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데스크톱 54만대, 노트북 50만대가 출하돼 노트북 비중이 데스크톱 비중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트북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PC 시장의 39%를 차지했으나 올해 미니노트북 보급확대와 다양한 제품 출시로 비중이 9% 늘어났다.


3분기 기준 미니노트북은 13만대 이상 출하돼 전체 노트북 시장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통신사업자의 와이브로 서비스와 결합해 초기 구매 비용의 부담이 줄어들고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이 출시되며 미니노트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컨수머 PC 는 미니노트북이 보조 모바일 컴퓨팅 기기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공공 및 교육 시장의 경우 3분기 수량이 감소했으나 이는 상반기 대부분의 노후화된 PC 가 교체됨에 따른 상대적인 감소일 뿐이며 2009년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물량은 5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2009년 전체 PC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4분기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확대되면서 교육용 노트북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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