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미국의 지난주(~11월27일) 가솔린 재고가 400만배럴 늘어난 2억14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IA는 이날 주간 리포트를 발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70만배럴의 재고를 예상했지만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원유 재고는 209만배럴 늘어난 3억4000만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4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고가 늘어난 것은 수요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는데 연료 수요는 2.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라스 포프 애널리스트는 "원유나 가솔린 재고가 이정도로 크게 늘었다면, 이는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라고 평가했다.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는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오전 11시 현재(현지시각) 1.56달러(2%) 하락한 배럴당 76.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솔린 1월물은 5.13센트(2.5%) 내린 갤런당 1.991달러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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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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