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인스M&M이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아인스M&M은 전일 대비 115원(5.75%) 상승한 2125원에 거래중이다. 아인스M&M은 이날 중국 DVM(Digital Video Media)과 애니메이션 '차이니즈 벅스'의 제작을 위해 6000만위안(102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전체 예산의 80%인 8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조건이며 제작은 아인스M&M의 자회사인 믹스필름과 중국의 DVM이 공동 제작하는 방식이다. 프리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은 믹스필름이 맡고 메인 프로덕션은 DVM이 맡아서 2010년 상반기부터 제작에 돌입 하기로 했다.
아인스M&M측은 " '차이니즈 벅스'는 전 세계 최초로 4K 사이즈의 고해상 이미지와 12.1채널의 입체 음향의 아이맥스용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로 했으며 2012년 상반기에 중국과 한국의 아이맥스 입체관과 일반 개봉관에서 동시에 개봉 하기로 합의했다"며 "DVM은 계열사를 통해 중국 내 아이맥스관 및 일반개봉관의 배급을 담당하고, 아인스M&M과 믹스필름은 한국을 비롯해서 기타 아시아 지역과 미국, 유럽시장의 배급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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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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