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운찬 국무총리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29일 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1시간여 동안 비공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세종시 문제 등 정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8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 당정청 비공개 모임으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특임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박재완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 박형준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도 참석했다.
지난 27일 이명박 대통령 TV 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원안 수정 의지를 천명한 이후 여론 동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세종시 수정 추진을 위한 당정청의 역할 분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날 충청권을 방문했던 정 총리는 현지의 분위기를 전하고 정부의 후속 조치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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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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