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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통령 사과 의미 있으나 대안은 아쉬워”

‘대통령과의 대화’ 관련 충북도 공식입장…국회 처리과정 지켜보고 대응 방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는 의미 있으나 대안이 아쉽다.’


지난 27일 밤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한 충북도의 공식 입장이다.

29일 충북도가 내놓은 ‘세종시 수정입장에 대한 충청북도 입장’에 따르면 충북도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은 이미 추진 중에 있는 사항이므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지난 대선과정 등에서 원안추진을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하게 된 점을 사과한데 그 의미가 있다”고 봤다.


충북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은 단순히 충청권 문제에 국한된 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는 견해다.


오래전부터 공론화를 통해 다양한 보완방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안이 마련 됐어야 함에도 그런 과정이 생략된 게 매우 아쉽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지난 24일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성명 발표 때 밝힌 바처럼 정부의 수정안이 구체화되는 상황과 국회에서의 처리과정 등을 종합검토, 그에 따라 대응키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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