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를 버려라' 공모전 개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30세대를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스스로의 잠재된 능력을 일깨워 국가 경제의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88만원 세대를 버려라' 공모전이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본주의 시대의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 20대를 의미하는 88만원 세대를 비판하고 청년실업과 경제위기, 정체성의 혼란 등 숨막히는 상황 속에 살아가는 20대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희망자는 각자가 생각한 20대의 희망적 면모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과 간단한 설명을 공식 카페(cafe.naver.com/2030passionreport)에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당선작(1명)에는 이북(E-BOOK) 단말기 '아이리버 스토리' 1대를 증정한다. 또 아차상(2명)과 열심상(10명)에게는 세미나 카페 공간 '토즈' 10만원 상품, 엔제리너스 커피 기프티콘 1개를 각각 제공한다. 이밖에 도서 무상 제공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내달 22일 공모전 공식 카페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온북스(02-3142-4364) 또는 메일(nayats@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출판사 라이온북스는 신간 '고 어라운드 - 88만원 세대의 비상식적 사회 혁명론'을 출간했다. 이 책은 올해 27세로 스스로도 88만원 세대인 저자가 20대의 눈으로 88만원 세대를 고찰한 사회 비평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