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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데뷔 12주년 기념 팬들 선물에 '눈시울'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유진이 팬들이 마련해준 '깜짝 생일 파티'에 눈시울을 붉혔다.


유진의 팬클럽 파이시즈((PISCES) 회원들은 2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의 ‘인연 만들기’ 촬영 현장을 방문해 케이크 빵 과자 초밥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유진의 데뷔 12주년이 되는 날이라 팬들이 응원차 방문한 것.

유예진 회장(27)을 비롯한 팬클럽 운영진은 “유진의 데뷔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유진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일부러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진 소속사 관계자는 “회원들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이들의 방문 소식을 극비에 부쳤는데 그 때문에 유진이 더 깜짝 놀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은 “데뷔 날짜는 나도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챙겨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20년, 30년 후에도 기억되는 연기자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이날 다른 배우와 스태프에게도 선물을 돌렸다. 임현식 반효정 강남길 양희경 등 선배 연기자들은 “유진이 너무 어려 보여서 아직 20대 중반인줄 알았는데 벌써 12년이라니 놀랍다”며 축하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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